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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한글창제 이야기

그레이스와 함께 2023. 10. 9. 13:43

세종대왕이 1446년(세종 28년) 음력 9월 9일에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으로  <세종실록>에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언어인 한글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9일은 한글날 90돌을 맞이하는 날인데요, 오늘은 한글날의 유래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세종대왕 한글창제


세종대왕은 조선 조선왕조의 4번째 왕으로, 1418년에서 1450년까지 다스리며 25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은 조선 왕조 중 하나인 조선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 중 하나로, 한글 문자를 창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학문, 문화, 과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으며, 특히 한글 문자를 만들어 한국어를 기록하고 읽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업적 중 하나입니다. 세종대왕은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왕 중 하나로 기억되며, 그의 업적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계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훈민정음 창제

한글날은 한글의 원조인 훈민정음이 창제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한글은 세종 25년인 서기 1443년에 완성되었고, 3년간의 검게 칠하는 작업을 거쳐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에 반포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에 앞장선 것은 한글이 없던 시절 어려운 한자를 배워야 했기 때문에 글을 제대로 쓸 수 없었던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종은 신하들과 함께 한글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글 창제로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에서 한자를 빌려 쓰는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글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특성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유네스코는 한글을 전 세계 2,900여 개 언어 중 최고의 언어로 선정했습니다. 


3. 한글창제와 문맹

 

한글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한글은 다른 나라의 문자와 달리 창제자와 창제 연도가 명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문자 중 하나입니다. 세종대왕은 신하들이 문맹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읽을 수 있는 문자를 만들었고, 그 덕분에 오늘날 한국의 문맹률은 0%에 가까워졌습니다. 한글은 하늘(ㅇ), 땅(ㅡ), 사람(ㅣ)을 나타내는 글자를 조합해 가장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소리를 내기 때문에 한글의 기본 구조만 알면 어떤 글자가든 읽을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매년 문맹 퇴치에 기여한 전 세계 사람들을 표창합니다. 매년 전 세계 문맹 퇴치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여하고 있는데요. 또한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의 일부 주에서는 한글을 자국 문자로 채택했고,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자바족도 한글을 자국 문자로 채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한글날 법정 공휴일


그렇다면 한글날은 언제부터 법정 공휴일이 되었을까요? 우선 한글날이 항상 법정 공휴일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1970년 대통령령으로 공포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한글날을 관공서의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달력에 빨간 날로 표시되기 시작했어요. 1990년에는 공휴일이 너무 많아 산업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경제단체의 우려로 한글날과 국군의 날이 법정 공휴일 목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글 관련 단체들이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국회는 2005년 12월 29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06년부터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했고, 2013년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했다. 따라서 한글날은 1970년부터 1989년까지, 그리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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