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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된 야곱, 야곱의 일생
야곱은 아브라함의 손자이며, 그의 아들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되었다. 창세기(Genesis)를 기록을 통하여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쌍둥이 형이 에서이며 어머니는 리브가(Rebecca)이다. 형에서(Esau)의 장자권을 어머니 리브가의 권유에 의하여 속임수를 써서 빼앗아 이삭(Issac)의 축복을 가로챈다. 이 때문에 야곱을 교활한 성격처럼 곧잘 묘사되나 그 또한 하나님의 예정이며 에서의 성격에서 나타나는 삶의 태도를 보지 못한 탓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나안 여인들과 사귀며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들이고 그로 인하여 집안에 우상을 끌여들인 가나안 여인들로 인해 괴로운 사라의 삶을 본다면 사라가 야곱에게 장자권을 넘겨주도록 계략을 낸 사라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야곱의 하란에서의 삶과 이스라엘로 돌아옴
에서의 장자권을 가로채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 기도를 에서를 대신해서 받은 이삭은 에서의 보복이 두려워 하란으로 도망친다. 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간 일하며 라반의 딸 라헬(Rahel)과 레아(Leah)와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가문을 이어가게 된다. 야곱은 라반과의 계약으로인해 라반에게 충성하지만 가축의 일부를 자기 것으로 취할 수 있는 모략을 내어 자신의 재산도 불려 나간다. 이를 두고 사악하다거나 속임수를 쓴다고 하지만 치열한 생존에서 승리하는 야곱의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야곱의 세가 커지면서 라반과 라반의 아들들의 견제를 알아차린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결정한다.
이 또한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다고 볼 수 있고 하란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기를 결정했고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을 주게 된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떠난 고향에서 그의 형, 에서가 그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보호를 기도 한다. 자신과 가족, 가축들을 그룹 별로 나누어 고향을 가며 하나님의 인도를 구한다. 야곱의 형, 에서는 야곱에게 보복을 하지않는다. 오히려 환대한다. 에서의 성격이 관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호이며 그 당시 육적으로 에서도 충분한 축복을 받았으므로 해서 나오는 관대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과 레아, 그리고 라헬과 레아의 시녀 사이에 자녀를 낳는다. 창세기 29장~35장에 기록된 야곱의 아들들 이름은 르우벤(Reuben), 시므온(Simeon), 레위(Levi), 유다(Judah), 잇사갈(Isaacher), 스블론(Zebulum), 요셉(Joeseph), 베냐민(Benjamin), 단(Dan), 납달리(Napha\taili), 갓(Gad), 아셀(Asher). 12명이며 이들은 이스라엘 12지파를 대표 한다.
야곱의 말년
노년에 야곱은 아들 요셉과 이스라엘 땅에서 살게 된다.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로 이집트의 노예로 팔렸지만 파라오의 신임을 얻어 파라오의 신하가 되었고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자 곡식을 구하러 온 형들과 극적인 화해를 하고 아버지 야곱을 모셔와 ㅈ\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 속에서 살게 된다. 죽음을 목전에 둔 야곱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자신의 죽음 이후 아들들을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도록 축복을 주며 이후 147세에 야곱의 생애는 막을 내린다. 그의 아들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내리며, 하나님과 자신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어나가길 기도한다. 자신의 죽음 후 아들 요셉이 그를 이스라엘 땅에 매장해 준다. 야곱의 묘소는 그 후 그의 조상들과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나가는 이스라엘 역사에 중요한 장소 중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