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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왕, 솔로몬
기독교 인이던 비기독교인이던 솔로몬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솔로몬은 역사상 지혜로운 자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기원전 990년경 솔로몬은 예루살렘에서 탄생했다. 다윗 왕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났다. 밧세바는 우리야 장군의 아내였으나 다윗과 부정한 관계를 감추기 위한 다윗의 계략으로 우리야 장군은 전장에서 죽음을 당한다. (솔로몬이 이야기이므로 이 이야긴 다음에 다루겠다.) 솔로몬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평화로운 자' 또는 '평화를 가져오는 자'를 의미한다. 솔로몬의 시대를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번영하였던 시대로 평가한다.
솔로몬은 진정 지혜로운 자인가?
하나님이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쎠서 솔로몬에게 물으셨다. '무엇을 원하는가?'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다.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은 그의 간구를 기뻐하셨다. 솔로몬에게 지혜와 더불어 부귀와 존귀도 주셨다. 지혜에 대한 솔로몬의 명성은 당시에 멀리 퍼졌고 사방 각처에서 그의 말을 듣고 조언을 구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성경에는 '여러 왕들', '다른 나라 사람들'로 설명하고 있다.
남방 여왕으로 불리는 '시바 여왕'은 자신 또한 지혜로운 자로 여겨 지혜에 대한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그와 지혜를 겨루고자 솔로몬에게 온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어려운 문제를 던진다. 그 문제는 "내 나라의 목재와 나라의 돌로 지은 궁전과 성벽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보다 귀중한 것을 가져올 돈이 없다. 나라에 금이나 돈이 없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가져와야 할까"라는 질문이었다.
솔로몬 왕은 그녀에게 상업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을 통해 그녀는 솔로몬 왕의 지혜와 지식에 대한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솔로몬 왕을 예우 한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시바 여왕은 이방인의 신을 들여와 영적 문제를 일으킨다.
또 <열왕기 3장 16~28절>에서는 두 명의 여인이 아기를 갖고 다투는 일이 일어났다. 이 때 솔로몬 왕은 매우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 솔로몬 왕은 다투는 두 여인에게 아기를 반으로 나눠서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한 여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한 여인은 자기가 포기하겠다고 했다. 아기를 반으로 나누겠다는 것은 아기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데 이때 누가 진정 아기의 모인가? 이러한 사례는 솔로몬 왕의 지혜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준 지혜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하나님의 지혜로 정의와 공의를 세우는 지혜로운 재판을 내린 것으로 성경은 기록한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예루살렘 성전건축은 솔로몬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이다. 성전은 언약궤를 보관하고 유대인 예배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성전 건축을 소망 했으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반대하셨다. 수많은 전쟁으로 많은 피를 묻힌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이 건축될 것이라고 했으며 결국 솔로몬 때에 와서 성전이 건축된다.
성전은 언약궤를 보관하고 유대인 예배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 위해 지어졌다. 건축하는데만 7년이 걸린 대장정이었다.
솔로몬의 실수
왕으로 등장한 솔로몬은 부와 영화로운 생활로 유명했으며, 그가 거느린 아내와 첩의 호화 생활 또한 유명하며 각 여인에게 지어준 궁궐, 광대한 하렘을 거느렸다. 이 또한 이방 여인들로 다양한 이방신을 불러들인 영적 타락의 문제를 일으켰다. 많은 업적에도 물구하고 그의 웅장한 건축 프로젝트와 대규모 법원 유지비를 지불하기 위한 과도한 세금 부과는 백성을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다. 이방 여인들의 다른 신을 섬기는 영적 타락까지 가져온다.
솔로몬에 대한 평가
솔로몬에 대한 평가는 전반기의 지혜,부, 건축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완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말년의 쇠퇴와 우상숭배는 솔로몬을 하나님 앞에 실패한 자의 평가를 받게 한다. 그의 아들 므낫세는 역사상 가장 악한 왕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것 또한 솔로몬의 잘못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경구절 살펴보기
-열왕기상 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허락하시고 넓은 마음을 바닷가의 모래 같게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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