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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1차 선교여행
신약성경 사도행전 (ACTS) 13장~14장에 사도 바울의 선교여행이 기록되어 있다. 다소의 바울은 유대인으로 기독교인을 박해하던 자였고 스데반 집사의 순교 당시 그의 죽음도 당연시 여기던 사람이었다. 기독교인을 잡아 관에 넘기려고 가던 다메섹 도상에서 십자에 못 박혀 돌아가셨으나 살서 역사하는 예수님을 만나 극적인 회심을 한다. 회심 이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열렬한 추정자가 되어 초기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된다.
바울의 1차 선교 여행지들
기원전 46~49년에 이루어진 바울의 1차 선교 여행에서 방문한 지역을 보면
Periga는 현재 터키의 남부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다. 바울은 첫 선교 여행으로 리스보아(Lystra)에 교회를 세우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교회를 강화하고 섬기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서 바울과 바나바(Barnabas)가 요한 마가(John Mark)를 둔 채 갈라디아 지역으로 향한다.
안디옥(Antioch in Pisidia)- 갈라디아에서 시작된 바울의 1차 선교에서 두 번째 방문지이다. 아마도 이 지역에 더 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에 두 번 더 이 지역을 방문하였으며, 이 지역 교회에 대한 자신의 사람과 열정을 로마서 서신에 기록하였다. 이곳에서 유대인과 게리소(Gentiles)들에게 전파했다.
이고니온(Iconium) - 이곳에 [서 바울은 유대인들과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였다. 믿는 사람들을 위해 강력한 설교와 기적을 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선교 활동이 유대인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에게는 매우 불쾌한 일이었고, 그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쫓아내려 선동을 일으켰다. 바울과 바나바를 몰래 죽이려고도 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몰래 이 도시를 떠났다. 후에 바울은 로마서(Romans) 3장에서 이고니온 교회를 말하며, 그들의 믿음과 노력을 칭찬했다. 이 지역 교회는 바울의 후속 선교사들이 방문하여 섬겨 나갈 수 있도록 강화하였고, 이후 바울이 두 번 더 방문하였다.
루스드라(Lystra) - 루스드라는 고대의 로마의 성에 가까운 작은 도시였고, 바울과 바나바는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하나인 다리오라는 이름의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다리오는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를 받아들이고, 복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바울과 바나바를 반대하는 유대인들도 있었기에 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돌로 때리고, 바울은 죽은 것처럼 행동하였다. 바울은 살아남아 다시 전도를 계속했다.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받았들였다.
더베(Derbe) - 더 베는 현재 터키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믿음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권력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바울을 돌로 던져 죽은 것처럼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바울은 다시 일어나 전도를 그치지 않았고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장로들을 세워 지도하도록 하였다.
소아시아 남부 항구 도시 앗달리아에서 배를 타고 파송 교회인 수리아의 안디옥으로 귀환하여 선교 보고를 한다. (사도행전 14장 26~28)
바울의 1차 선교 여행의 공로
바울의 1차 선교여행은 그가 이후에 이어나갈 미션들과 같이 큰 역할을 하였다. 그는 로마 제국 내에 복음을 전하였는데, 이른바 "이방인들에게 복음 전하는 사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바울의 사도 되기 이전의 배움이 총동원되어 이론을 밑받침하여 기독교 신약의 한 역사를 이루는 공로를 세웠다.
셋째로 복음 전파이다. 바울은 1차 선교 여행을 통하여 로마 제국 내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는 유대인과 이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였다. 바울의 이러한 복음 전파는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받고 교회를 성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
둘째로 교회 세우기이다. 바울은 선교를 통해 많은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위해 장로를 세울 것을 지도하였다. 그는 교회 성장과 섬김의 원칙을 가르치고 지역 사람들을 지도하여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략을 세웠다.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고 기독교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아마 어쩌면 사도 바울의 선택은 그 당시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에수의 제자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없었으므로 당대의 지식인 바울을 들어 쓰시려는 하나님의 선행 계획의 실현이었을 것이다.
넷째로 성령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울은 가지고 있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지도하며, 교회를 섬기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선교와 교회의 섬김을 이루어 나갔다.
다음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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