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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성경 속 위대한 인물이지만 이러지로 못하는 딜레마 상태로 치사하고 옹졸하게 자기 아내 사라를 비롯한 주변 사람을 난감하게 만들었 때가 있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아브라함을 눈높이 맞춤 교육을 통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할 때에 즉각 순종할 정도로 완전히 치유하셨다. 

 

 

#결정장애치유 #이병준 #쿰란출판사

 

 

선천적인 결정장애자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자신이 결정장애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로 뭔가를 결정하는 것이 힘들다. 일상에서 뭔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이 귀찮고 어렵다. 예를들어 아내가 '어떻게 할까?'라고 물으면 짜증을 내고 알아서 하라고 얼버무린다. 그건 자신이 알아서 결정하는 일을 잘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질이 우유부단하다. 원가족 시스템에서 살아남느라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가족역할(role)에 의해 결정장애자가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회색분자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신앙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영성주의자도 아니고 지성주의 영성도 아니다. 그냥 회색분자 어른이다. 보스도 진보도 아니다. 좋은 남편도 아니고 무심한 남편도 아니다. 자식들의 완벽한 롤 모델도 아니고 무심함 아버지도 아니다. 이것저것 잔재주는 많지만 탁월하게 잘하는 것도 없고 뒤떨어지는 것도 없다. 합리적인 방어기제를 작동시켜 중용( the golden mean)이라는 적당한 말을 붙여 얼버무린다.

 

본인만 그럴까? 주변에 적잖은 사람들이 "나, 결정장애자!", "너, 결정장애자!"인채로 스스로 인정하기도 하고 지적받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심리상담학을 공부한 저자는 심리상담학의 눈으로 아브라함을 연구하기 탐구하기 시작했고, 아브라함이 원래 심각한 결정장애자임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단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자신에게도 가능성을 발견했고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하여 아브라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아브라함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결정장애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심각한 결정장애자의 인생을 잘 알고있는 터라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어내려갔다. 모범생이며 우수한 엘리트인 한 사람이 결정장애자인 이유는 부모와 아내 주변 사람들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갈등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누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기에 이렇다 할 결정을 내릴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또한 저자의 저술대로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고칠 수 있는 것이다. 그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성경 속에서 답을 주고 있다. 아람 안에게  성이 포위된 엘리사가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영의 눈으로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기 때문이다. 엘리사의 사환의 불안과 두려움을 잠재우도록 엘리사는 사환에게 영의 눈을 뜨게 기도 했다. <하나님의 군대가 아람 군대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했다. 아람의 군대는 다시는 이스라엘 땅으로 들오지 못했다.

 

영을 눈을 뜨고 사건을 상황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위대한 일을 본다면 불안과 두려움에 떨 이유가 없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의 선이 악을 이기고 사탄 마귀의 권세를 이긴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없이 전진하는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다.

 

왕하 6:15-17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기가 성읍을 둘러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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